본문 바로가기

GG Care

태아 보험 | 우리 아기 첫 보험 뭐가 좋을까?

 

 

 

태아보험 왜 필요한가?

보험은 인간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금융상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는, 보험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첫아이가 생기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기본적인 대비는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그래서 보험상품을 뒤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머리에 쥐가 나기 시작한다.
도대체 왜! 보험을 설명하는 글들은 외계어로 보이는 것일까? 그래도 아이를 위해 눈 크게 뜨고 하나씩 따져보자.

 

태아보험은 임신 확정이 되면 태아의 출생 직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저체중, 선천이상, 주산기 질환 등)을 보장하고 있다.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 모두 상품이 있는데
생명보험사는 소아암과 같은 치명적 질병이나 골절, 화상, 교통사고 등 어린이들에게 발생 가능성 높은 상해 사고를 주로 보장하고, 손해보험사는 수술급여금, 질병 진료, 실손 의료비 등 특약으로 다양한 옵션이 있다.
가입시기는 보험사별로 다를 수 있지만 임신 22주 이내에 가입해야 선천성질환 수술특약, 출생한 후기 질환 보장특약, 저체중아 입원특약 등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험 설계사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보험은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 태아보험 세가지인듯 하다.
가격대별로 구분해서 요청하면 20년납 30세 만기, 30년납 100세 만기로 크게 2가지 기간으로 구분되고
실비보험 위주의 기본형(약 5만원)과 자동차사고(스쿨존내 교통사고)같은 옵션들이 들어가는 중간형 7~8만원대,
풀옵션으로 들어가는 건 10만원대 정도로 나뉜다.
가입할 때 남아 기준으로 가입하게 되고(남아의 보험료가 더 비싸죠. ㅠㅠ) 여아를 출산한 경우에 보험사에 알리면 차액을 되돌려 준다고 한다.
사은품은 금액대별로 달라지겠지만 기본형 기준으로 약 5만원 상당의 상품권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제품으로 사은품을 받는 경우는 제공하는 한정된 제품 중에 할인을 받고 구매하는 형태이다.

 

설명을 들어보니 30세 만기는 30세가 되기 전에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나 디스크 등의 질병에 걸리게 되면 30세 이후에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해서 100세 만기를 기준으로 생각했다.
기본 계약은 20년납 100세만기로 하고,기본 실손을 제외한 나머지 옵션을 20년납 30세 만기로 가입했다. 
여기에 태아 특약 1년도 함께 보장되는 것으로 선택했다.
부모로서 최소 30살까지는 챙겨주고 그 이후부터는 스스로 챙겼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태어나기 전부터 돈을 쓰고 있지만, 보험금은 수령안해도 좋으니 부디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한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