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라이프 - 1.5km 돌아요. 돌아버리겠네!!!

오늘은 스탓데이예요..몸사리면서 가볍게 뛸 생각으로 수영장에 갔어요.

 

오늘도 이태원에 갔던 유쌤의 자가격리로 인해 어깡쌤이 진행하네요.

 

- 발차기 50m * 2회

- 자유형 50m * 4회

- 자유형 50m * 4회

- 자유형 50m * 30회

 

발차기하고 자유형 2바퀴 돌았는데 어깡쌤이 2바퀴 더 돌으래요.

 

그리고, 유쌤이 없는 관계로 스탓은 금욜에 통합으로 하고 오늘은 자유형 1.5km 할거래요.

 

어휴~ 문자로 핀이라도 가져오라고 얘기해주지 ㅜㅜ

 

돌아요...돌아요...빙~ 빙~ 돌아요 ㅎㅎㅎ

 

첨에는 힘이 있어서 열심히 저스다 4바퀴 도니까 힘빠질즈음 선두가 꼬리를 잡아서 정체되서 쉴 수 있어요.

 

그 뒤로는 몸에 힘도 빼보고, 롤링할 때 팔이 중심 반대로 가는지 허리가 쳐지지 않는지 머리를 너무 숙이지 않았는지 등등을 체크하며 자세가 틀어지면 더 힘들다고 머리속으로 되네이며 염심히 저스고 왔어요.

 

그런데, 어제 아프던 등짝이 안아파요.

 

작년엔 종종 이렇게 수영했었는데 그 동안 코로나 때문에 잊고 살았던걸 다시 찾은 기분이네요 ㅎㅎㅎ

 

혼자하면 힘들어서 안할텐데 함께하면 하게 되더라구요.

 

어서 예전처럼 다시 모여서 수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역시 재활수영!!! 운동은 수영이 쵝오예요~^^

 

날씨도 쨍쨍하니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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