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뚫는 방법 ｜ 세수하다 열받아 쓰러짐 ㅡ,.ㅡ

 

 

생활하다 보면 세면대가 종종 막히곤 합니다.
어느 정도는 참고 살다가 물이 잘 안 내려가기 시작하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지요.
세면대 뚫는 약을 사서 써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빨대나 긴 케이블 타이 같은것에 칼집을 내서 막혀있는 이물질을 역으로 뽑아내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신뢰감 가능 방법은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1:1로 섞어서 세면대에 부어주면 엄청난 거품이 일어나면서 왠지 세면대 내부에 이물질이 녹아내릴것만 같은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뭐가 문제인지 이번에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 큰 통에 반을 쏟아부었는데도 뚫리지가 않습니다.
세수 한번 하면 물이 안 내려가서 이물질에 찌꺼기가 세면대에 들러붙어 있고, 코나 침 같은 경우는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세수할 때마다 인내심을 가지고 물이 다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세면대에 다시 물을 조금씩 뿌려서 정리를 해줘야 하는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지요.

세수하다 열받아 쓰러질 것 같아서 원초적인 방법을 찾았습니다.

 

세면대 뚫다가 베이킹소다랑 식초만 엄청 썼다 ㅡ,.ㅡ

 

세면대 뚫는 방법 끝판왕~!

어떤 문제가 해결이 안 될 때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한듯 합니다.
원초적인 방법은 세면대 배관을 분해해서 청소해 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는 방법이겠지만 만지기 싫어서, 귀찮아서, 나는 몰라요 식으로 회피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배관 분해하는 방법은 세면대 아래 배관을 보통 아래로 내리면 분리가 되거나 아니면 돌려서 분리하면 된다.
생각보다 여러 개의 부품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물질을 걸러주는 핵심 부품만 분리해서 청소해주면 됩니다..
분리한 김에 청소할 때 다 쓴 칫솔로 깨끗이 닦아주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안에 다 있었을까 생각이 될 정도로 주먹만큼이나 나온 이물질은 혐오스러워 차마 찍어서 보여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세면대 배관 이물질을 걸러주는 핵심 부품

 

저와 같은 상황으로 세면대가 막혀서 스트레스 받고 계시다면 근본적인 방법으로 한방에 해결해보시면 속도 같이 뻥 뚫려서 시원해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시작한김에 욕실 청소도 같이 해버렸습니다.

변기에 약품을 뿌려놓고 바닥을 솔질로 닦고 나머지 욕실 벽면과 세면대 수납공간 등의 청소는 매직블럭으로 한번씩만 닦아주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변기를 박박 솔질하고 샤워기로 물을 시원하게 뿌려주면 됩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