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라이프 - 수영일지 210118
수영장 다시 운영을 한다는 문자를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도 설쳐가며 출발했어요.
샤워 후 물에 들어가서 준비운동하고 사람들과 인사하는데 오랜만에 수달강사랑도 눈마주쳐서 인사했네요.
발차기 하고 돌아와서 자유형 할 준비를 하는데 잉? 수달강사가 우리 레인에 있어요.
해가 바뀌면서 담당 강사가 바뀌었답니다..2021년 수영시간이 기대되는군요 ㅎㅎㅎ
참고로 수달강사는 상급반일때도 핀데이 때 3000씩 시키던 분입니다.
- 웜업 자유형 100
- 발차기 300
- 스노클 자유형 600
- 자유형 500
- 25미터는 천천히 25미터는 빠르게 자유형 300
- 잠영 20미터 출발 후 자유형 300
- 자유형 대시 400
- IM 200
물에 처음 들어가서 웜업한다고 수영을 하는데 왤케 어색해요?
물속에 있는거 자체가 어색하고 저항이 팍팍 느껴지면서 몸에 힘도 많이 들어가는게 한동안은 힘들겠구나 예상되더라구요.
이런 제 마음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수달강사는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립니다.
끝나고 오늘 2600했는데 앞으로 핀데이때는 2500~3000정도 할거랍니다.
덕분에 올해 체력은 좋아지겠어요~
다시 시작한 수영...너무 좋아서 더 하고 싶었지만 무리해서 일주일 고생하느니 조금씩 다시 적응해나가자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그 동안 안쓴 근육들 관절들에 기름칠한거 같고 기분좋네요.
오늘은 짬내서 낮잠 좀 자야겠습니다 ㅎㅎ
그럼 설레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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