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와 함께 떠난 4박5일 제주도 여행 -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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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와 함께 떠난 4박5일 제주도 여행 - 2일차

• 우도일주

사실 우도 일주라고 하기에 너무 거창하기도 합니다.

내가 좋았다는 이유로 5살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너무 좋지 않냐고 하기에는 5살의 시각으론 드라이브보다 모래놀이가 더 즐거웠거든요^^

검멀레 해변과 비양도 들렸다 제주도로 나왔습니다~

 

검멀레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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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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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기 위해 천진항에서 표를 샀는데 들어올 때는 27,500원이었는데 나갈 때는 21,500원이네요!!!

왠지 커피 한 잔 서비스 받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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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점심을 먹고 오름에 갈 예정입니다만 서두르다 보니 시간이 남아 성산일출봉에도 잠깐 들러서 바람이라는걸 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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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성산일출봉 근처에 가면 항상 먹는 집! 먹고 싶은 집! 옛날옛적 입니다^^
돔배고기 정식을 먹는데 몇 년 전에는 2인 이상 주문 1인 1만5천원 이었는데 1만 8천원으로 올랐더라구요.(요즘 물가 오르는 거 참 무서워요 ㅜㅜ)
그래도, 먹고 나면 참 잘 먹었었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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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이 배를 채우고 한라산을 오르고 싶지만 아이와 함께이기에 오름을 오를 예정입니다.
오늘 오를 오름은 바로 용눈이 오름입니다.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면적 40만 4264㎡입니다. 송당에서 성산 쪽으로 가는 중산간도로(16번 국도) 3㎞ 지점에 위치해 있어요.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여기 정말 추천합니다~!!!
엄청 높을 거 같았는데 그리 힘들이지 않고 5살 아이와 다녀왔어요.
올라가는 길도 이쁘고 무엇보다 정상에 보여지는 풍광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크게 패어있는 분화구를 돌아서 가는 느낌도 새로워서 오름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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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오름에서 내려와 서귀포 시장에 잠깐 들렀다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세 번째날 숙소는 네 번째 날까지 지낼 신화리조트입니다.

신화리조트는 메리어트관, 랜딩관, 신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메리어트관은 실내 수영장 이용과 신화관에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신화관은 야외 수영장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랜딩관은 수영장 이용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만큼 가격차이도 있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랑 다니면 항상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니까 술 한 잔 마시기 쉽지 않아요.
근데 신화리조트는 지하에 식당가가 있어서 오랜만에 편하게 먹어보자고 갔습니다.
하지만, 원하던 돌담집은 문을 닫아 서광마을국수집에서 아이 먹이면서 간단히 먹었는데 배가 불러서 편의점에서 감귤막걸리 사다 숙소에서 마셨습니다 ㅜㅜ

아래는 신화리조트 내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참고하세요^^

신화리조트는 5성급답게 엄청 친절하고 시설도 참 깨끗한데요.

객실 내부에서의 전망은 라마다가 훨~씬 좋더라구요 ㅎㅎ

복도로 나가서 일몰 인증샷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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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와 함께 떠난 4박5일 제주도 여행 -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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