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불면증 | 잠 좀 자게 해주세요~!
임신 중기가 되면서 배도 나오고 태동도 느끼면서 하루하루 더 커가는 거 같아 신기하고 좋다.
이건 내 입장에서 얘기이고 와이프는 배가 나오면서 허리 아프고, 소화 안 되고, 숨이 가빠지고, 화장실도 자주 간다고 하소연한다.
그중 가장 불편한 건 불 · 면 · 증 이다
자다가 깨면 와이프가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종종 발견하곤 하는데 이유를 물으면 잠이 깨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한다.
처음에는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새벽에 깬다고 생각했지만, 늦게 자거나 피곤할때도 깨는 것으로 봐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두어야 출근해서 일처리 하는데 문제가 없을 텐데 도통 잠을 못 자니 하루 종일 머리가 멍~ 해서
회사생활하기 쉽지 않다.
임산부 중 절반이 불면증을 겪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관리해야겠다.
임신 초기에 호르몬 변화로 생기게 되는 입덧, 소화불량 등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길 수 있고,
임신 중기에는 태아가 자라면서 방광의 압박으로 인한 잦은 소변, 폐를 누르게 되면서 숨 쉬는 게 불편해지며, 태동, 스트레스, 걱정, 철분 부족,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임신 후반기에는 몸무게 증가와 함께 심리적 요인, 자궁의 팽창 등이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① 숙면에 좋은 음식 [우유, 계란, 바나나, 두부]
- 공복감을 없애주고,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이라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② 백색 소음
- 임산부도 백색소음을 통해 편안한 심신의 안정을 찾자.
③ 식습관 조절
-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식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취침 전 공복감은 1번 음식으로 해결하자.
④ 햇볕 산책
- 낮에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기분을 좋게 하고, 밤이되면 멜라토닌으로 전환되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하루 30분씩 햇볕을 받으며 산책해보자.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